락앤락, 암비엔테 참가 성과 '톡톡'
락앤락, 암비엔테 참가 성과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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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프랑크푸르트 소비재박람회서 2000만불 규모 계약
락앤락은 지난 8일(현지시간)부터 12일까지 독일 프랑크프루트에서 열린 '암비엔테'(Ambiente 2019)에 참가해 2000만달러 규모 계약을 성사시켰다고 밝혔다. (사진=락앤락)
락앤락은 지난 8일(현지시간)부터 12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암비엔테'(Ambiente 2019)에 참가해 2000만달러 규모 계약을 성사시켰다고 밝혔다. (사진=락앤락)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생활용품 기업 락앤락이 유럽에서 열린 세계 최대 소비재박람회에서 눈에 띌만한 성과를 일궜다. 13일 락앤락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지난 8일(현지시간)부터 12일까지 열린 '암비엔테'(Ambiente 2019)에 참가해 2000만달러 규모 계약을 했다고 밝혔다. 

락앤락에 따르면, 이번 암비엔테에선 디자인 강화 저장용기를 포함해 유럽 소비자 입맛에 맞춘 보온·보냉용품과 조리용기 등 100여종을 선보였고, 160여 업체와 상담했다. 그 결과 유럽 홈쇼핑채널 등과 계약을 성사시켰다.  

특히 진공 파워 블렌더나 에어프라이어 같은 소형가전을 유럽에 처음 소개했다. 락앤락 소형가전은 베트남을 중심으로 아시아 국가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데, 디자인과 실용성을 앞세워 유럽에서도 호응을 얻었다. 

특히 투핸즈(Two Hands) 살롱은 내구성이 좋고,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본상을 수상할 만큼 디자인도 뛰어나 바이어들에게 관심을 받았다. 독일의 주방용품 바이어 토마스 자츠는 "유럽에서 밀폐용기로 알려진 락앤락이 다양한 제품을 취급한다는 데 놀랐다. 우수한 제품을 둘러보며 기대를 갖게 됐다"고 말했다.

락앤락은 신제품에 대한 현지 바이어들의 관심이 높아 박람회 후로도 상담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 김용성 락앤락 해외사업부문 전무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신규 카테고리 제품의 가능성을 확인한 만큼 유럽 각지에서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하는 글로벌 생활용품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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