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 1분기부터 실적개선 기대"-KB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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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KB증권은 13일 롯데케미칼에 대해 1분기부터 실적개선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37만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백영찬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3조8440억원, 영업이익 101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4.7%, 85.8% 감소했다"며 "롯데케미칼타이탄(LC Titan) 정기보수 확대에 따른 기회비용과 LC Aromatic 사업의 예상대비 실적부진으로 영업이익이 기대치를 하회했다"고 분석했다.

백 연구원은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3조7988억원, 388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감소하지만 전분기 대비 개선될 전망"이라며 "1분기 나프타(Naphtha) 투입가격이 전분기대비 22.8% 하락한 145달러로 예상되며, 지난해 4분기 발생한 일회성 비용들이 1분기에 소멸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미국 신규 모노에틸렌글리콜(MEG) 상업가동과 전년 4분기에 증설한 여수 NCC 판매물량 증가로 외형 확대가 예상된다"며 "1분기 LC Olefin(여수·대산공장)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조 9466억원, 2394억원으로 전분기대비 각각 5.6%, 171% 증가하고, LC Aromatic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소폭 감소한 6872억원이지만 영업이익은 701억원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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