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OPEC 감산 소식에 상승···WTI, 1.3% ↑
국제유가, OPEC 감산 소식에 상승···WTI, 1.3% ↑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파이낸스 김혜경 기자] 국제유가가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감산 소식에 상승했다. 

12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1.3%(0.69달러) 오른 53.10달러에 장을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4월물 브렌트유도 오후 3시 9분 기준 배럴당 1.66%(1.02달러) 상승한 62.5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최대 산유국인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한 OPEC 감산 소식이 이날 유가 상승을 이끌었다. OPEC은 보고서를 통해 지난 1월 전달 대비 일일 평균 79만7000배럴의 원유를 감산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해 12월 OPEC은 약 80만 배럴의 감산을 목표로 한 바 있다. 

또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칼리드 알팔리 사우디 산업에너지·광물부 장관은 오는 3월 사우디의 원유생산을 하루 평균 980만 배럴까지 감산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