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지난해 영업익 9806억원···전년比 9%↑
넥슨, 지난해 영업익 9806억원···전년比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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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대 매출·영업이익 기록
PC·모바일 게임 최고 실적 경신
넥슨 2018년 4분기 및 연간 실적. (표=넥슨)
넥슨 2018년 4분기 및 연간 실적. (표=넥슨)

[서울파이낸스 이호정 기자] 넥슨은 연결 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980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2조5296억원, 순이익은 1조735억원으로 각각 8%, 90% 늘었다. 매출, 영업이익 순이익 모두 사상 최대 실적이며, PC·모바일 모두 연간 기준 최대 매출 기록 달성했다.

넥슨의 이러한 호실적은 '메이플스토리'와 '던전앤파이터'가 견인했다. 서비스 15주년을 맞이한 '메이플스토리'는 지난 여름 업데이트 성과에 힘입어 국내 매출이 67%나 증가했다. 또 '메이플스토리M'은 국내 매출 81% 성장과 함께 글로벌 시장 전체에서는 6배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중국 지역에서 서비스 10주년을 맞은 '던전앤파이터' 역시 두 자리 수 이상의 견고한 매출 성장률을 이어갔다.

또한 북미시장에서도 픽셀베리 스튜디오의 대화형 스토리텔링 게임 '초이스'와 신규액션 RPG '다크어벤저 3(현지 서비스명: Darkness Rises)' 등의 타이틀이 선전하며 호실적을 뒷받침했다.

다만 4분기만 놓고 보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4594억원, 38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 67% 줄었고, 순이익은 648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넥슨 측은 "매출은 전망치 예상 범위 수준을 기록했으나, 영업이익과 순이익의 경우 넷게임즈 인수 시 발생한 손상차손 영향으로 각각 전망치를 하회했다"고 설명했다.

넥슨은 대표작 '던전앤파이터'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한 모바일 게임과 함께 언리얼 엔진4 기반으로 개발 중인 PC 온라인 3D 액션 RPG를 공개하는 등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오웬 마호니 넥슨(일본법인) 대표이사는 "2018년도 넥슨은 주요 타이틀이 선전한 한국과 중국은 물론 북미지역에서도 높은 성장을 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 자사 IP 기반의 신규 콘텐츠에 투자를 지속하고 인공지능(AI), 가상세계 등 게임 개발과 플레이 경험 측면에서 혁신적이고, 유저의 몰입도를 높이기 위한 첨단 기술들을 도입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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