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아난티, 급등세···짐 로저스 訪北 추진
[특징주] 아난티, 급등세···짐 로저스 訪北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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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리조트 전문 개발업체 아난티가 짐 로저스 로저스홀딩스 회장의 방북 추진 소식에 장 초반 급등하고 있다.

12일 오전 9시13분 현재 아난티는 전장 대비 2050원(8.04%) 오른 2만7550원에 거래되며 나흘 만에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거래량은 전날보다 210% 급증한 362만9448주, 거래대금은 1022억3000만원 규모다. 매수 상위 창구에는 키움증권, 미래대우, 삼성, KB증권, 신한금융투자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짐 로저스가 3월 북한을 방문한다는 소식이 주가를 끌어올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한 언론보도에 따르면 짐 로저스 회장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초청으로 내달 북한을 방문한다. 로저스 회장은 이미 미국 정부의 방북 허가를 받았고, 부인과 함께 방북할 것으로 전해졌다.

아난티는 지난해 12월27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투자 귀재' 짐 로저스 로저스홀딩스 회장을 임기 3년의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짐 로저스는 '전 재산을 북한에 투자하고 싶다'고 말할 정도로 북한 투자에 관심이 많았고, 북한이 가장 먼저 개방할 수 있는 분야로 관광업을 꼽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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