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팰리세이드·르 필 루즈' 2019 iF 디자인상 수상
현대차 '팰리세이드·르 필 루즈' 2019 iF 디자인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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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첫 수상 이어 6년 연속 수상 쾌거···세계 최고 수준의 디자인 저력 과시
현대자동차는 르 필 루즈와 팰리세이드가 독일 국제포럼디자인이 주관하는 2019 iF 디자인상의 제품 디자인 부문 수송 디자인 분야에서 각각 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사진=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는 르 필 루즈와 팰리세이드가 독일 국제포럼디자인이 주관하는 2019 iF 디자인상의 제품 디자인 부문 수송 디자인 분야에서 각각 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사진=현대자동차)

[서울파이낸스 권진욱 기자] 현대자동차는 '르 필 루즈 콘셉트'와 '팰리세이드'가 2019 iF 디자인상(International Forum Design Award)에서 제품 디자인 부문과 수송 디자인 분야에서 각각 본상(Winner)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iF 디자인상은 독일 국제포럼디자인(International Forum Design, 1953년 설립)이 주관하며 1954년부터 매년 제품, 포장, 커뮤니케이션 등 7개 부문으로 나눠 수상한다. 

제품 디자인 부문은 다시 수송, 레저용품, 컴퓨터, 조명, 가구 등의 세부 분야로 나뉘어 디자인, 소재, 혁신성, 환경 친화성, 브랜드 가치 등 제품에 대한 종합적 평가를 중심으로 매년 수상작들이 발표된다. 올해는 총 6375개의 출품작 중 66개가 금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현대차는 지난해 제네바 모터쇼에서 현대차의 미래 디자인 방향성을 담고 있는 디자인 콘셉트카인 '르 필 루즈(Le Fil Rouge, HDC-1)'를 최초 공개한 바 있다. 르 필 루즈는 현대차 디자인의 과거와 현재, 미래가 하나의 테마로 연결돼 있음을 뜻한다.

특히 비례, 구조, 스타일링, 기술 등 4가지 기본 요소가 조화를 이루는 현대차의 새로운 디자인 방향성인 '센슈어스 스포티니스(Sensuous Sportiness)'가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국내에 출시된 팰리세이드도 수송 디자인부분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직관적인 사용자 경험을 기반으로 개발된 신개념 플래그십 대형 SUV로 디자인에서부터 공간 활용성, 주행성능, 안전편의사양에 이르기까지 최상의 상품성을 갖췄다.

아울러 풍부한 볼륨감과 입체적인 대형 캐스캐이딩 그릴을 바탕으로 강인한 이미지와 대담한 디자인을 통해 당당함과 고급스러움을 동시에 만족하는 외관을 완성 했다. 특히 인간공학적 설계와 고급 소재로 실내 감성품질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는 지난 2014년 2세대 제네시스(DH)가 수상한 것을 시작으로, 2015년 i20, 2016년 아반떼·투싼, 2017년 i30, 2018년 i30 패스트백·코나·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쏠라티 무빙 스튜디오에 이어 올해 르 필 루즈 콘셉트·팰리세이드까지 6년 연속 iF 디자인상을 석권하며 글로벌 디자인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

현대차 관계자는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디자인상 중 하나인 iF 디자인상에서 수상한 것은 의미 있는 일"이라며 "검증된 디자인 경쟁력을 바탕으로 전 세계 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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