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MBC, NPS 구축사업' 수주
SK C&C, 'MBC, NPS 구축사업'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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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프 필요없는 디지털 제작체계 도입
 
[서울파이낸스 이상균 기자] <philip1681@seoulfn.com> SK C&C는 MBC의 12월 2일 오픈 예정인 일산제작센터의 네트워크기반 제작시스템(NPS) 구축사업을 수주했다고 10일 밝혔다.
NPS 구축 사업은 방송 프로그램 제작의 전 과정을 Tapeless화해 IT 네트워크 기술 기반의 디지털 제작체계를 구축하는 것으로 제작 프로세스 및 워크플로우 개선을 통한 방송 제작 부문의 생산성 향상을 추진하는 MBC의 비젼 달성을 위해 추진되었다.
 
이를 위해 SK C&C는 방송영상 자료의 생성, 저장, 편집, 백업 등 모든 방송제작 공정 및 콘텐츠의 통합 관리를 위한 미디어 자산관리시스템을 제공한다. 또 아날로그 영상자료의 디지털 변환을 위한 Ingest 시스템 (원본영상등록시스템) 등을  Full HD로 구축한다.
 
한편, MBC는 이번 사업으로 ‘기획→촬영→가편집→음향 및 영상 효과→종합편집’ 등을 순차적으로 수행하던 기존 프로그램 제작 방식의 병렬진행은 물론 여러 사용자의 공동 작업 수행도 가능해 프로그램 제작경쟁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 C&C의 통신사업본부장 이수영 상무는 “이번 시스템의 구축으로 MBC가 보유하고 있는 각종 콘텐츠의 지적 자산 가치 증대는 물론 방송 제작 경쟁력 또한 한층 강화될 것”이라며 “이번 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SK C&C는 KBS에도 ‘NPS’를 구축했으며, 하나로 텔레콤과 한화그룹의 IPTV시스템, 위성을 활용한 농협 영상 방송시스템 구축 등 다양한 방송 사업을 수행해 왔다.
 
이상균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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