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6년 만에 한국 금융부문 취약점 등 평가
IMF, 6년 만에 한국 금융부문 취약점 등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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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시스템 취약점 개선 권고
(사진=IMF 홈페이지 캡처)
(사진=IMF 홈페이지 캡처)

[서울파이낸스 박시형 기자] 국제통화기금(IMF)이 우리나라 금융부문의 국제기준 충족여부와 시스템 안정성을 평가한다.

11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IMF는 2003년과 2013년에 이어 올해 한국 금융부문 평가 프로그램(FSAP, Financial Sector Assessment Program)을 실시한다.

FSAP는 IMF와 세계은행(WB)이 공동으로 5년마다 회원국의 금융시스템 전반을 점검해 취약점을 조기진단하고 적절한 정책적 대응을 권고하는 프로그램이다.

FSAP 평가는 평가단 사전방문(12~14일), 서면질의·답변(3~6월), 1차 방문평가(8~9월), 2차 방문평가(12월) 등 올해 1년간 진행한 뒤 IMF 이사회에 최종보고(2020년 상반기)될 예정이다.

이번 사전방문에서 IMF평가단은 금융위·기획재정부·한국은행·금융감독원 등 유관기관을 방문해 평가일정과 범위 등을 협의한다.

지난 2013년 진행된 FSAP에서는 "한국의 비은행 예금 취급기관이 은행보다 상대적으로 신용위험에 취약한 상황"이라며 감독 강화가 필요하다는 보고서가 작성됐다. 또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등 금융당국의 업무 중복 문제도 지적됐다.

이에 금융위와 기재부, 한국은행, 금감원은 FSAP 평가가 국가 신인도에 미치는 영향 등을 고려해 지난해 9월 'FSAP 평가 대응 추진단'을 구성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향후 평가 진행 과정에서 예금보험공사·한국거래소를 비롯한 협회·연구원 등 유관기관과 공동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FSAP 평가대응 추진단·실무반 (자료=금융위원회)
FSAP 평가대응 추진단·실무반 (자료=금융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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