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권진욱 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오는 3월 출시 예정인 브랜드 아이코닉 모델 신형 크로스컨트리의 가격을 공개하고 전국 전시장에서 사전계약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신형 크로스컨트리는 V60을 기반으로 볼보의 최신 모듈형 플랫폼 SPA를 적용한 프리미엄 5인승의 신개념 크로스오버 모델이다.
세단의 승차감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오프로드 성능을 동시에 제공하며 현대인들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지원한다. 강인하고 날렵한 디자인과 최신 기술이 반영된 드라이브-E 파워트레인, 다양한 공간 구성 및 편의사양 등을 갖췄다.
직렬 4기통 T5 터보차저 가솔린 엔진을 적용해 최고출력 254ps, 최대토크 35.7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여기에 8단 자동 기어트로닉 변속기와 사륜구동시스템(AWD)의 조합은 최고의 성능과 주행감을 선사한다.
특히 세단의 주행감을 제공하면서도 높은 최저 지상고, 여유 있는 적재공간 등 SUV의 활용성까지 갖췄다. 시티 세이프티,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ACC), 차선 유지 보조(LKA), 파일럿 어시스트 등을 모두 갖춘 볼보의 첨단 지능형 안전 시스템 '인텔리 세이프'도 기본 적용됐다.
국내에는 크로스컨트리(V60)와 크로스컨트리(V60) PRO 등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된다. 최신의 안전 시스템 및 편의사양들을 기본 탑재하고 5년 또는 10만km 무상 보증기간과 소모품 교환 서비스를 제공한다.
판매 가격은 각각 크로스컨트리(V60) 5280만원, 크로스컨트리(V60) PRO 5890만원으로 책정됐다.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이윤모 대표는 "크로스컨트리는 다양한 삶의 가치를 존중하고 이를 지원하고자 노력하는 볼보의 정신이 담긴 아이코닉 모델"이라며 "신형 크로스컨트리는 여가생활을 위해 SUV를 찾는 이들은 물론, 수입차 시장에서 더욱 더 차별화된 경험을 원하는 이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