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정책국장에는 신영호 시장감시국장
[서울파이낸스 윤은식 기자] 공정거래위원회는 신임 상임위원(실장급)에 김재신(사진·51) 경쟁정책국장을 임명했다고 11일 밝혔다.
김 신임 상임위원은 성균관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34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공정위 카르텔총괄과장, 경쟁정책과장, 기업거래정책국장, 경쟁정책국장 등을 역임했다.
김 위원은 특히 지난해 공정위가 38년 만에 추진한 공정거래법 전부 개편안 마련에 현장 업무를 지휘했다.
김상조 위원장의 외부 원고나 연설문을 도맡을 정도로 현 정부 국정과제 이행에 노력을 기울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공정위 전원위는 위원장(장관급), 부위원장(차관급), 상임위원(실장급) 3명, 비상임위원 4명 등 총 위원 9명으로 구성된다.
상임위원 임기는 3년이며 한 번 연임할 수 있다.
한편 김 국장의 이동으로 자리가 비는 경쟁정책국장 자리에는 신영호 시장감시국장이 임명됐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