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광학기기 전문업체 디지탈옵틱이 관리종목 지정 우려에 장 초반 급락세다.
11일 오전 9시33분 현재 디지탈옵틱은 전장 대비 158원(21.67%) 하락한 571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전날보다 610% 급증한 284만5191주, 거래대금은 16억3100만원 규모다. 매도 상위 창구에는 키움증권, 미래대우, NH투자증권, KB증권, 삼성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한국거래소는 지난 8일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디지탈옵틱이 최근 4사업연도 연속 영업손실이 발생해 관리종목 지정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디지탈옵틱은 최근 공시를 통해 지난해 116억원의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 30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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