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천보, 상장 첫날 약세…공모가는 20%↑
[특징주] 천보, 상장 첫날 약세…공모가는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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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첨단 정밀화학 소재 기업 천보가 코스닥 시장 상장 첫날 약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오전 9시14분 현재 천보는 시초가 대비 4150원(7.90%) 떨어진 4만8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공모가(4만원)보다는 20.88% 웃도는 수준이다. 

거래량은 141만9971주, 거래대금은 726억600만원 규모다. 매도 상위 창구에는 하나금융투자, 키움증권, 미래대우, NH투자증권, 신한금융투자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천보는 앞서 지난달 21~22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수요예측에서 891.1 대 1의 경쟁률을 기록, 희망 공모가 밴드(3만5000~4만원) 상단인 4만원에 공모가가 결정됐다.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 경쟁률은 426.09대 1로 나타났다.

지난 2007년 설립된 천보는 정밀화학 소재업체로 액정표시장치(LCD) 식각액 첨가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및 반도체 공정 소재, 의약품 중간체 등을 제조하고 있다. 지난해 3분기 누적 기준 매출액 836억원, 영업이익 177억원, 당기순이익 149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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