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전국 28개 대학 48개 학과서 '금융교육' 진행
금감원, 전국 28개 대학 48개 학과서 '금융교육'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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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금융이해력 61.8점···고령층 다음으로 낮아
대학 신입생 대상 특강 등 실시 계획 (자료=금융감독원)
대학 신입생 대상 특강 등 실시 계획 (자료=금융감독원)

[서울파이낸스 박시형 기자] 금융감독원은 오는 11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전국 28개 대학 48개 학부·학과에서 금융교육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금감원은 국제·동양·명지·신구·숭실·이화여자·한양·한양여자·경일·구미·동원과학기술·부경·부산·창원·건양·충북·동아보건대학 등 17개 대학(27개 학부·학과)에는 강사가 직접 찾아가 강의한다.

국제·서울과학기술·서울한영·이화여자·중앙·한양여자·부산·연암공과·춘해보건·고려(세종)·단국·우석·광주여자·목포가톨릭·조선 등 15개 대학(21개 27개 학부·학과)에 대해서는 '대학생이 꼭 알아야 할 금융이야기' 책자를 배포해 자체적으로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학자금 대출과 신용관리 방법, 금융사기 피해예방 등 대학생이 꼭 알아야 할 내용과 함께 현명한 소비·소득관리 등 기초 금융지식 안내로 진행된다.

20대는 최근 이뤄진 '2018년 전국민 금융이해력 조사'에서 금융이해력이 61.8점으로 60대 이상 고령층(59.6점) 다음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소득이나 자산이 적은데도 지난해 1~10월 기간동안 보이스피싱으로 인한 피해 규모가 202억원이나 되는 것으로 집계됐다.

대학생들이 성인으로서 카드거래나 학자금 대출 등 각종 금융거래를 시작하지만 금융지식이 부족해 금융의사결정에 어려움을 겪거나 금융사기 피해에 노출되고 있는 것이다.

금감원은 이번 교육을 통해 대학생들이 사회 진출 전 다양한 금융지식을 쌓게되는 동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또 정상적인 금융거래 형태 등을 인지하도록 해 금융사기 수법 등으로부터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역량도 강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자신의 소비지출과 저축 등을 관리하고 투자시 자기 책임하에서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올바른 금융태도를 배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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