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파트값 13주째 하락세···설 연휴로 낙폭은 축소
서울아파트값 13주째 하락세···설 연휴로 낙폭은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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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사진= 한국감정원)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사진= 한국감정원)

[서울파이낸스 박성준 기자]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13주째 하락세를 기록했다. 다만 설 연휴 영향으로 거래가 줄면서 서울 및 전국의 매매·전세가격 하락세는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2월 첫째 주(4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08% 하락하며 지난주(-0.14%)보다 낙폭이 0.06% 감소했다.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도 0.06% 하락해 지난주(-0.10%)보다 하락폭이 0.04% 줄었다.

강남4구의 하락세가 큰 폭으로 줄었다. 지난 주 -0.59%를 기록하며 12년 9월 이래 가장 큰 하락폭을 보였던 강남구는 0.19% 하락하며 낙폭이 0.16% 줄어들었다. 서초구에서 0.19% 하락하며 동남권에서 가장 큰 하락세를 보였고 △강동구(-0.17%) △강남구(-0.15%) △송파구(-0.14%)가 뒤를 이었다.

이외에도 △광진구(-0.11%) △동작구(-0.1%) △동대문구(-0.09%) △마포구(-0.09%) △영등포구(-0.09%) △성동구(-0.08%) △양천구(-0.08%) △용산구(-0.07%) △노원구(-0.06%) △중랑구(-0.05%) △중구(-0.04%) △도봉구(-0.04%) △금천구(-0.04%) △관악구(-0.03%) △종로구(-0.02%) △은평구(-0.02%) △서대문구(-0.02%) △성북구(-0.01%) △강북구(-0.01%) △강서구(-0.01%) △구로구(-0.01%) 등 서울 내 모든 구에서 하락세를 보였다.

한국감정원 관계자는 "서울은 보유세 부담과 함께 재건축·대출 규제, 전세시장 안정, 금리상승 등의 하방압력으로 시장이 위축되며 하락세는 지속되지만 설 연휴 영향으로 하락폭이 다소 감소했다"면서 "강남4구 이외에 동작구는 신규 입주물량 있는 흑석·노량진동 위주로 하락했고 영등포구는 당산·여의도동 중심으로 하락했다"고 말했다.

전국 17개 광역시·도 중에는 △충북(-0.14%) △강원(-0.13%) △충남(-0.13%) △울산(-0.12%) △경북(-0.12%) △경남(-0.1%) △서울(-0.08%) △부산(-0.08%) △세종(-0.08%) △경기(-0.05%) △전북(-0.04%) △인천(-0.03%) 등 12개 광역시·도에서 하락했고 △대전(0.01%) △광주(0.03%) △제주(0.03%) △전남(0.05%) 등 4개 지역에서 상승했다. 대구는 유일하게 보합(0%)을 기록했다.

한편,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0.08% 하락해 지난주(-0.13%)보다 하락폭이 감소하며 매매가격과 전세가격 모두 감소세가 줄어들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0.11%) 및 서울(-0.18%), 지방(-0.04%) 모두 하락폭이 축소됐다. 시도별로는 대전(0.07%), 세종(0.06%), 광주(0.03%) 등은 상승, 서울(-0.18%), 충북(-0.16%), 울산(-0.12%) 등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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