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상균 기자] <philip1681@seoulfn.com> 네트워크 장비 전문 업체인 한국쓰리콤이 프라임그룹의 '전산실 및 그룹망 구축사업'을 수주, 강변 프라임센터 및 테크노마트 건물 전체의 네트워크를 업그레이드하고 신규 건축 중인 신도림 테크노마트의 네트워크 망 구축을 위해 쓰리콤 네트워크 장비를 공급한다고 10일 밝혔다.
 
한국쓰리콤이 수주한 이번 프로젝트는 기존 강변 프라임센터 및 테크노마트의 노후화된 네트워크 시스템 전체를 업그레이드하고, 신축 중인 신도림 테크노마트의 신규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캐리어급 백본 스위치인 쓰리콤의 'H3C 스위치 9512'를 비롯, 웍그룹 스위치인 'H3C 스위치 5100' 제품군 등이 대거 공급될 예정이다.
한국쓰리콤은 이번 프로젝트에 테라비트 스위치인 'H3C스위치9512'를 코어 장비로 공급함으로써 프라임그룹의 기존 10/100Mbps급 네트워크를 기가비트 속도로 10배 이상 향상시키게 된다. 또 웍그룹 스위치를 모두 PoE(랜선을 통한 전원공급)를 지원하는 장비로 제공함
으로써 향후 무선랜 및 IP텔레포니 구축이 용이한 네트워크를 구성할 계획이다.
 
오재진 한국쓰리콤 사장은 "대형 엔터프라이즈 시장을 타깃으로 적극적인 영업에 주력해 온 쓰리콤이 H3C와의 통합 후 대기업 시장에서도 잇따라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향후 다른 대기업의 네트워크 파트너 선정에 있어 쓰리콤의 위상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상균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