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IMC그룹장에 예희강 제일기획 前 수석국장 영입
SK텔레콤, IMC그룹장에 예희강 제일기획 前 수석국장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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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희강 SK텔레콤 IMC그룹장. (사진=네이버 프로필)
예희강 SK텔레콤 IMC그룹장. (사진=네이버 프로필)

[서울파이낸스 이호정 기자] SK텔레콤이 예희강 제일기획 전 수석국장을 광고마케팅을 총괄하는 IMC그룹장에 임명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지난해 12월 연말 조직개편 이후 비어있던 IMC그룹장 자리에 예희강 전 제일기획 수석국장을 영입했다. 예 신임 그룹장은 남상일 IMC그룹장에 이어 광고마케팅을 총괄하게 됐으며, 지난달부터 출근한 것으로 알려졌다.

예 그룹장은 제일기획 크리에이티브 디렉터(CD), 수석국장, 현대카드 등을 거쳐 SK텔레콤으로 자리를 옮겼다.

예 그룹장은 '표정있는 핸드백(에스콰이아)', '소리없이 세상을 움직입니다.(포스코)', 'Have a good time(KTF)', SHOW의 '쇼녀', 삼성기업 PR 등을 담당했으며, 수백 편의 TV 광고를 제작한 광고전문가로 잘 알려져 있다.

또 지난 2007년에는 대한민국 광고대상 네개 부문에서 각각 대상과 우수상, 본상과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2008년 칸 국제광고제에서는 심사위원 25인 명단에 한국인으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업계에서는 SK텔레콤의 예 그룹장 영입에 대해 5G 경쟁에 앞서나가기 위한 포석으로 보고 있다. 앞서 SK텔레콤은 지난해 '5GX' 브랜드를 론칭하며 5G 마케팅을 시작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예 신입 그룹장을 영입한 것이 맞다"며 "5G 광고를 비롯한 광고 마케팅 총괄 업무를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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