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SK이노베이션·삼성엔지니어링·농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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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KB증권은 SK이노베이션, 삼성엔지니어링, 농심을 2월 둘째 주(2월7일~8일) 주간추천종목으로 선정한다고 7일 밝혔다.

우선 SK이노베이션에 대해선 "적극적인 주주환원정책을 통한 높은 배당수익률이 기대되고, 지난해 기말배당금은 전년과 동일한 6400원을 예상, 총 배당금은 8000원(중간배당 1,600원 + 기말배당 6,400원) 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올해 정유산업 최선호주로 추천한다"며 "PX수익성 상승의 수혜주이고, 자동차전지 수주 확대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삼성엔지니어링에 대해선 "4분기 실적인 비화공 원가 개선으로 시장기 대치를 상회했고, 시장 기대치보다 보수적인 올해 가이던스를 제시했다"면서 "그러나 가이던스 자체보다 실제 파이프라인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이어 "지난 3분기 실적을 통해서 원가율 안정화 가능성을 보여줬고, 개선되는 업황 속에서 풍부한 잔고를 바탕으로 수익성에 기반한 프로젝트 취사선택이 가능하다"면서 "회사는 글로벌 EPC기업 중 가장 돋보이는 경쟁력을 보유했으며, EPC 업황 대표 기업으로서 추가적 리레이팅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농심에 대해선 "지난해 4분기 매출액 5655억원(+3.8% YoY)과 영업이익 240억원(+67.2% YoY, 영업이익률 4.2%)으로 추정되고, 최근 상향 조정된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전망"이라면서 "기저효과 외에 라면 판매량 6.0% 증가(내수 기준 5.5%), 비용 부담 축소 등이 실적 개선 견인할 전망이며, 4분기 라면 시장점유율 57.6%(+0.2%p YoY, +2.5%p QoQ)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이어 "주력 제품의 리뉴얼을 통한 점유율 흐름이 개선될 전망이고, 최근 진행된 스낵가격 인상 효과도 긍정적"이라며 "지난해 4분기를 기점으로 실적 개선이 본격화되고, 올해 국내외 라면사업 전반적인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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