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대 그룹 하반기 6200명 공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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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제외 계획 확정...농협 1000명 이번주부터 뽑아
 
[서울파이낸스 이상균 기자]<philip1681@seoulfn.com>금융회사를 비롯한 주요 대기업들의 신입사원 공채시즌이 돌아 왔다.
취업포털 '인크루트'는 올 하반기 10대 그룹의 채용계획을 집계한 결과 삼성그룹을 제외한 9개 그룹에서 최대 6260명의 신입사원을 뽑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9일 밝혔다.
 
그룹별로는 현대중공업이 7일 500명 수준의 신입사원을 뽑기 위해 지원서를 받은 데 이어 현대·기아차그룹이 연구개발·생산·일반사무 등에서 700여 명을 채용한다.

금융권에서는 농협이 이번 주부터 1000여 명의 직원 채용에 나선다. 14일부터 원서를 받으며 지역 농·축협 770명, 중앙회 200여 명, 계열사 53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지원 자격에 학력·연령 등의 제한을 두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이와함께, 석사급 이상 고학력자의 채용도 많아졌다. 한화그룹이 해외 대학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한(예정자 포함) 우수 인재를 모집하고 있다. 한국산업은행은 국제경제·금융공학 분야 등의 박사 학위 소지자(예정자 포함)를 채용할 예정이며, CJ제일제당 제약연구소도 합성의약연구 등의 분야에서 석·박사 학위를 갖춘 경력사원을 채용한다.
 
한편, 국내 기업 중 최대 인원을 뽑는 삼성그룹과 LG그룹의 전자 및 화학 분야 등은 아직 채용 계획을 확정하지 못했다.
 
이상균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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