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최유희 기자] 지난해 농림수산식품 수출이 기록을 경신했다. 3년 연속 최고치 행진이다.
5일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농림수산식품 수출액은 93억1천만 달러(약 10조4178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1.7% 증가했다. 이는 3년 연속 최고 기록을 경신한 것이다. 특히 신선식품 수출이 약 1조4316억원으로 전년 대비 16.6% 늘어났다.
국가별로는 대중국 수출이 맥주와 조제분유, 인삼류 등의 호조로 10.7% 증가한 1조6889억원을 기록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베트남 6599억원(21.6%), 홍콩 4697억원(8.2%) 등 아세안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대일본 수출은 2조3376억원 가량으로 거의 변동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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