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종금증권 등 5개사 우수 국고채전문딜러 선정
메리츠종금증권 등 5개사 우수 국고채전문딜러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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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이 지난해 하반기 우수 국고채전문딜러(PD) 평가에서 종합 1위에 선정됐다.

1일 기획재정부는 지난해 하반기 우수PD로 메리츠증권을 종합 1위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은행 부문에서는 국민은행과 IBK기업은행이 각각 1, 2위를 차지했고, 증권부문에서는 신한금융투자와 NH투자증권이 1, 2위로 선정됐다.

우수PD로 선정된 이번 5개사는 3월부터 8월까지 매월 경쟁입찰 인수금액의 20%를 비경쟁인수권한으로 부여받는다. 또 국고채 시장관련 주요 제도 개선, 국내외 투자자 면담 및 설명회 등에 우선적으로 참여할 기회가 제공된다. 

PD 제도는 정부가 국고채 발행시장에서의 원활한 인수 및 유통 시장 활성화를 위해 1999년부터 도입한 제도다. PD에는 국고채 단독인수 권리를 부여함과 동시에 시장 조성 의무를 부과하고 있다. 지난달 기준 PD는 7개 은행과 10개 증권사를 포함해 총 17개사다. 기재부는 매 6개월간 PD사의 국고채 인수, 호가 제출, 보유, 거래 등 의무 이행 실적을 계량적으로 평가해 우수 PD를 선정하고 있다. 

기재부 관계자는 "PD사와의 정책협력 강화를 위해 오는 3월 중 '우수 PD 시상식 및 국채시장 발전포럼'을 개최할 계획"이라며 "상식을 통해 우수 PD사에 부총리 표창을 수여하고, 지속적인 국채시장 참여 노력을 당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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