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인수 소식에 이틀 연속 약세
[특징주]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인수 소식에 이틀 연속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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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증자 부담
현대중공업이 건조한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의 시운전 모습. (사진=현대중공업)
현대중공업이 건조한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의 시운전 모습. (사진=현대중공업)

[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현대중공업이 대우조선해양 인수 소식에 이틀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일 오전 9시 32분 현재 현대중공업은 전 거래일 대비 6000원(4.33%) 하락한 13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전날에도 4.15% 하락했다. 같은시간 현대중공업지주(-3.20%), 대우조선해양(-3.38%) 도 하락하고 있다.

지난달 31일 산업은행은 현대중공업그룹과 대우조선해양 인수·합병(M&A)을 위한 조건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현대중공업지주 아래 중간지주 형태의 합작법인을 만들고 이 법인의 최대주주(지분율 28%)는 현대중공업지주, 2대주주(지분율 8%)는 산업은행이 된다.

이날 윤태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단기간 개편 과정에서 대규모 증자, 그룹의 자금 지원, 사업 개편에서 기술적 주가 변동성 등을 거쳐야 할 것으로 보인다"며 "현대중공업은 유상증자의 주가 부담이 예상되고 현대중공업주가에 따라 현대중공업지주의 주가 영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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