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 지난해 영업이익 2조2098억원 '8.28%↑'
GS, 지난해 영업이익 2조2098억원 '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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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액 17조744억·당기순이익 1조235억원
"유가하락으로 4분기 GS칼텍스 영업익 감소"
(주)GS로고.(사진=(주)GS)
(주)GS로고 (사진=(주)GS)

[서울파이낸스 서예진 기자] GS그룹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2조2098억원으로 전년 대비 8.28% 증가했다고 31일 공시했다.

또 매출액은 17조7444억원으로 13.89%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1조235억원으로 6.26% 감소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4분기의 경우 매출액 4조3319억원, 영업이익 4128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7.8%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21.3% 감소했다.

이는 주력 계열사인 GS칼텍스의 부진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GS칼텍스는 지난해 4분기 매출 9조7058억원에 영업손실 2670억원을 각각 기록해 적자 전환했다.

사업부문별로는 정유가 4062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고, 대신 석유화학이 1181억원, 윤활유가 210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둬 정유사업의 부진을 일부 만회했다.

이에 따라 GS칼텍스의 연간 실적은 매출 36조3630억원, 영업이익 1조2342억원을 각각 달성했다. 매출액은 19.9%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4분기 부진의 영향으로 38.3% 감소했다.

GS 관계자는 "2018년 4분기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및 전 분기 대비 감소했다"며 "급격한 국제유가 하락에 따른 재고자산 평가 손실로 GS칼텍스의 영업이익이 감소한 영향이 큰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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