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 올해 첫 조직개편···디지털 부문 확대
새마을금고, 올해 첫 조직개편···디지털 부문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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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센터 신축 기대감 높아··· IT전문 인력 확충할 것
(사진=새마을금고중앙회)
31일 삼성동 새마을금고중앙회관에서 개최된 제 253차 이사회에서 디지털금융 부문 강화를 선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새마을금고중앙회)

[서울파이낸스 윤미혜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가 디지털금융 조직확대를 위해 부서급인 전산정보부를 부문으로 격상하고 IT를 통괄하는 IT기획본부를 신설한다. 전자금융 기구인 전자금융팀은 디지털금융본부로 격상됐다.

31일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삼성동 새마을금고중앙회관에서 개최된 제 253차 이사회에서 디지털금융이 보편화된 시점에 금고 생존을 위한 금융 경쟁력 제고를 위해 '디지털금융으로 도약하는 MG새마을금고'를 선포했다.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으로는 △빅데이터 및 블록체인 등 디지털플랫폼 구축을 위한 종합컨설팅 추진 △통합회원관리를 통한 단계별 빅데이터 구축 △블록체인기술 구현 △MG스마트뱅킹 고도화 및 MG모바일 통합 플랫폼 구축 △자동화기기 바이오인증 시스템 구축 등이다.

새마을금고는 디지털금융을 강화하기 위해 IT 조직 및 기반을 확대하고 디지털 금융 예산을 지속적으로 투자해 신축 IT센터로 시스템 이전을 차질없이 진행할 예정이다. 신축IT센터 완공에 따라 650억원 규모의 데이터 센터 이전 및 구축 사업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강서구 화곡동 신축 IT센터와 삼성동에 위치한 구 IT센터(삼성동), 현대정보기술 마북동 재해복구센터의 시스템을 재배치해 사실상 네트워크 설계 및 구축, 단위업무 스토리지 통합, 네트워크 백업망, 네트워크 관리망 구성 등을 전면 재도입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디지털플랫폼을 구축해 빅테이터를 운용하면서 전 채널들을 정비하고 CRM을 통한 고객분석과 마케팅, 상품개발 및 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다. 또한 이체, 개설, 채널 별 사용 등의 거래를 포인트(POINT)화 하는 'MG POINT'도 개발해 외부 거래가능한 기술을 구현할 예정이다.

박차훈  중앙회장은 "디지털금융 강화를 위해 디지털 트렌드를 적극 반영하고, 모바일 환경 변화에 신속한 적용을 위한 IT전문 인력을 단계적으로 확충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젊은 거래고객 확보와 금고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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