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제당 레이싱팀, 서주원 영입···김동은과 '투톱'
제일제당 레이싱팀, 서주원 영입···김동은과 '투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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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음과 패기로 2019년 새 시즌 준비
(사진=제일제당 레이싱팀)
(사진=제일제당 레이싱팀)

[서울파이낸스 권진욱 기자] 김의수 감독이 이끄는 '제일제당 레이싱'은 올 시즌 김동은, 서주원 투톱 체제로 시즌을 맞는다. 

제일제당은 31일 서울시 중구 동호로 CJ제일제당센터에서 선수 계약 체결식을 하고 서주원 선수 영입을 발표했다.

서주원은 2009년 코리아 카트 챔피언십에서 첫 우승을 거머쥐며 모터스포츠에 등장했다. 이후 SL 코다 시리즈, 로탁스 맥스 챌린지(RMC) 등 일본 카드 대회에서도 포디움에 오르며 모터스포츠계 유망주로 자리매김했다.

그는 2014년에 최연소 투어링카 선수로 데뷔했다. 2015년 KSF 제네시스 쿠페 20 클래스 7라운드의 경기 중 6라운드의 우승을 차지하며 팀에게 시리즈 종합 우승을 안겨줬다. 2016년과 2017년은 인디고레이싱팀에 소속돼 CJ 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GT1 클래스에서 활약을 펼치며 빠른 속도의 성장을 보여줬다. 

서 선수는 지난해 블랑팡 GT 아시아 시리즈 (Blancpain GT Series Asia)에 참가하며 글로벌 무대에 진출해 실력을 뽐냈다. 올 시즌부터 2019년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의 최상위 클래스인 슈퍼 6000에 도전하게 된다. 

제일제당 레이싱은 김동은과 서주원의 호흡과 젊은 패기, 그리고 김의수 감독의 축적된 노하우로 2019년 시즌 가장 젊고 강력한 팀으로 급부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주원은 이날 체결식에서 "슈퍼 6000 공식 첫 도전인 만큼 멋진 경기력으로 모터스포츠 팬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이며, "팀 챔피언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제일제당 레이싱팀은 새로운 모습으로 팀을 재정비해 오는 4월 28일 에저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리는 2019년 시즌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개막전을 시작으로 인제 스피디움,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KIC) 등을 오가며 10월 27일 최종전까지 9번의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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