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권진욱 기자]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올해 시행될 대대적인 서비스 네트워크 확충과 서비스 품질 강화 계획을 30일 발표했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오는 3월까지 인천, 부산, 강남 등 5개의 서비스센터를 확충해 총 32개의 서비스센터를 확보할 예정이다. 이번에 확충되면 기존 241개였던 워크베이가 총 289개로 늘어나 고객 서비스 대기 시간이 단축될 전망이다.
또한, 이를 포함하여 2019년 말까지 총 10개의 서비스 센터를 확충하는 등 최대 규모의 서비스 부문 투자를 단행하여, 총 37개의 서비스 센터 및 345개의 워크베이 확장 운용을 통해 고객 서비스 품질을 개선하고 대기 시간을 추가 단축할 계획이다.
서비스센터 확장과 함께 서비스 정책과 프로그램도 강화한다. 오는 2월 중순부터 '온라인 서비스 예약 시스템(Online Service Booking System)'을 도입해 온라인과 모바일에서도 손쉽게 차량 서비스를 예약할 수 있게 한다. 차량 운행이 불가능한 긴급상황 발생 시 재규어 랜드로버의 검증된 테크니션이 직접 출동해 문제를 해결해주는 서비스 모바일 정책도 오는 4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재규어랜드로버 측은 "온라인 서비스 예약 시스템을 통해 고객이 직접 지역, 일자 등 차량 서비스 내용을 선택할 수 있어 신속하고 정확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마스터 테크니션 양성에도 꾸준한 투자를 이어간다. 전국의 모든 서비스센터에 배치하는 것을 목표하고 고급정비사 레벨인 L3, L4 수준의 테크니션 비중을 30%로 늘려 정비 숙련도를 향상할 계획이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글로벌 어프렌티스 프로그램(Global Apprentice Program) 통한 기본기가 탄탄한 신규 정비 인력 양성에도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선진화된 정비 노하우 전파는 물론, 이론 교육과 현장 실습 과정을 통해 실질적인 서비스에 도움이 되는 교육을 진행한다.
이외 함께 서비스 접점 직원의 역량도 강화한다. 고객과 가장 처음 만나는 서비스 어드바이저는 8주간의 '서비스 어드바이저 어프렌티스 프로그램' 교육을 수료해 기본 소양을 갖춘 후 업무에 배치된다.
백정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대표는 "고객분들이 더 안심하고 차량을 운행하실 수 있도록 서비스 네트워크의 확장과 서비스 품질 개선을 위한 서비스 프로세스와 인재 개발에 힘써 고객께서 보내주신 사랑과 성원에 부응할 수 있는 질적 양적 성장을 이뤄 나갈 것"이라며 "고객 목소리를 충실히 반영한 더욱 편리하고 수준 높은 서비스 제공해 신뢰받는 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