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최유희 기자] KT&G는 궐련형 전자담배 '릴 하이브리드'가 출시 2개월 만에 10만 대 판매를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KT&G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28일 출시된 릴 하이브리드는 액상카트리지를 디바이스에 결합한 뒤 전용 스틱을 넣어 흡연하는 제품이다. 외부에서 낮은 온도로 가열하는 방식이 적용돼 전용 스틱 풍미를 높였고 청소 또한 간편해졌다.
KT&G는 릴 하이브리드 출시와 함께 자체 릴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우선 판매를 시작했다. 이후 지난 23일부터는 전국 주요 편의점으로 판매망을 확대했다.
임왕섭 KT&G 제품혁신실장은 "릴 하이브리드는 기존 궐련형 전자담배 소비자들의 불만족 사항이었던 낮은 연무량, 특유의 찐맛, 청소의 불편함을 개선한 제품이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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