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어린이 전용 '미니폰 마블 블랙' 출시···위치 공유 기능 강화
SKT, 어린이 전용 '미니폰 마블 블랙' 출시···위치 공유 기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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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내달 1일 미니폰 마블 블랙을 출시하며 미니톡 위치 서비스 기능 추가, 음성인식 AI '누구' 전화기능 탑재 등 새로운 기능을 추가한다고 29일 밝혔다. (사진=SK텔레콤)
SK텔레콤은 내달 1일 미니폰 마블 블랙을 출시하며 미니톡 위치 서비스 기능 추가, 음성인식 AI '누구' 전화기능 탑재 등 새로운 기능을 추가한다고 29일 밝혔다. (사진=SK텔레콤)

[서울파이낸스 이호정 기자] 어린이 전용 스마트폰 '미니폰'이 '마블 블랙' 색상 출시와 함께 기능이 대폭 업데이트된다.

SK텔레콤은 내달 1일 미니폰 마블 블랙을 출시하며 미니톡 위치 서비스 기능 추가, 음성인식 AI '누구' 전화기능 탑재 등 새로운 기능을 추가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 3월 처음 출시된 '미니폰'은 어린이 고객들의 스마트폰 디자인 선호를 반영하고 부모님들의 스마트폰 중독 및 웹서핑·앱스토어·카카오톡 등을 통한 유해물 노출을 차단했다.

미니폰의 출고가는 25만3000원으로, 전용 요금제 이용 시 공시지원금 22만원을 받아 3만3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이번 마블 블랙 출시를 통해 미니폰의 위치 공유 기능을 한층 더 강화했다. 기존 미니톡 위치서비스에서 제공되던 시간에 따른 위치 알림과 위치 자동 전송기능뿐 아니라 자녀 현재 위치 공유 및 하루 단위 이동경로도 확인할 수 있다. 미리 설정한 자녀 스케줄에 따라 자동으로 위치 알림도 받을 수 있다.

또한 누구의 음성인식 전화 기능을 통해 쉽고 빠른 통화연결을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SK텔레콤은 기존 '디즈니', '마블' 테마에 더 많은 캐릭터와 히어로들을 추가하고 일기예보 정보를 그래프로 볼 수 있는 '웨더퐁 날씨' 앱을 탑재했다.

SK텔레콤은 기존 미니폰 고객에게 2월 1일 오후부터 무선 자동 업그레이드  방식을 통해 업데이트를 제공한다. 고객이 직접 설정 화면에 들어가 수동으로 업데이트도 할 수 있다.

문갑인 SK텔레콤 스마트디바이스본부장은 "이번 서비스 업데이트는 미니폰 출시 후 어린이 고객과 부모님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인 결과"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요구에 부합하는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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