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지난해 영업익 6287억…2010년 이후 최대치
대우건설, 지난해 영업익 6287억…2010년 이후 최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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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10조6055억원…당기순이익 2973억원

[서울파이낸스 이진희 기자] 대우건설이 지난해 영업이익 6000억원을 넘어서며 2010년 이후 최대치를 달성했다.

대우건설은 지난해 연간 경영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영업이익이 6287억원을 기록해 전년보다 46.6%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2973억원으로 15.3% 늘었다고 29일 밝혔다. 매출액은 10조6055억원으로 9.9% 줄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최근 2년간 해외사업의 선별적인 수주와 국내 분양물량 감소로 인해 매출이 다소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연간매출은 10조6055억원을 기록했다. 주택건축사업부문이 6조5156억원으로 매출을 주도했으며 플랜트사업부문은 1조9445억원, 토목사업부문은 1조7313억원을 거뒀다.

신규수주액은 9조6826억원이다. 대우건설은 현재 29조8583억원 규모의 수주잔고를 보유하고 있다. 

이 관계자는 "올해 수주 목표를 전년보다 9% 증가한 10조5600억원으로 설정했다"며 "뉴비전과 중장기 전략을 달성하기 위한 지속적인 기업가치 제고활동을 통해 '글로벌 톱 20기업'으로 거듭날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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