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체 활성화' 최우수 아파트에 '세종 범지기마을 10단지'
'공동체 활성화' 최우수 아파트에 '세종 범지기마을 10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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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시상식서 국토부장관상 수여 

[서울파이낸스 이진희 기자] 2018년 공동주택 관리 최우수 단지에 공동체 형성을 위한 새로운 관리 모델을 제시한 범지기 마을 10단지(세종특별자치시)가 선정됐다.

국토교통부는 30일 오후 1시30분 서울 역삼동 한국감정원 서울사무소에서 '2018년 공동주택 우수관리 단지' 시상식을 열고 최우수 단지인 범지기마을 10단지와 우수단지 5곳에 국토부장관상을 수여한다고 29일 밝혔다. 

국토부가 2010년부터 선정한 공동주택 우수관리 단지는 전국 시·도 평가를 통해 추천된 단지를 대상으로 관계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가 1차 서면평가, 2차 현장심사를 거친다. 

이번 심사에서는 △관리비 운영 등 일반관리 △장기 수선계획 수립 등 시설 유지관리 △자발적 주민 참여 등 공동체 활성화 △재활용·에너지 절약 △우수사례 등 5개 항목을 평가했다. 

최우수 단지로 선정된 범지기마을 10단지는 '공동체가 살아있는 아파트'라는 공동주택 관리 기본목표를 설정하고 공동육아 공동체를 운영했다. 아울러 택배회사와 '안전운행 협약'을 맺어 노약자의 보행 안전을 개선시켰고, 경비원, 미화원 등을 위해 샤워시설, 공기청정기 등이 마련된 쉼터를 제공했다. 

우수단지로는 △둥지·한아름아파트(대전) △마석그랜드힐2단지(경기) △삼천주공4·5단지(전북) △청라힐스테이트(인천) △한아름(대전) 등이 뽑혔다. 국토부 관계자는 "선정된 우수 단지 사례를 확산시켜 '살기 좋은 단지', '함께 사는 단지'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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