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티구안, 11년 만에 누적 생산 500만대 돌파
폭스바겐 티구안, 11년 만에 누적 생산 500만대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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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글로벌 판매 약 80만대···국내시장에서는 7501대 판매
신형 티구안 (사진=폭스바겐코리아)
신형 티구안 (사진=폭스바겐코리아)

[서울파이낸스 권진욱 기자] 폭스바겐은 지난 2007년 첫 출시한 콤팩트 스포트유틸리티차량(SUV) '티구안'의 누적 생산이 500만 대를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티구안은 출시 직후부터 전 세계적으로 뜨거운 인기를 누리며 폭스바겐 브랜드의 성장 전략과 SUV 공세에 매우 중요한 기여를 한 모델이다.

티구안은 2007년부터 볼프스부르크의 메인 공장에서 생산되기 시작했으며 이것이 콤팩트 SUV 성공신화의 시작이 됐다. 2008년 한 해 동안 12만 대 이상이 생산됐으며, 그 이후로도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나가 2015년에는 전 세계적으로 50만 대 이상의 티구안이 판매되었다.

2세대 티구안은 폭스바겐 SUV로서는 최초로 MQB 플랫폼을 기반으로 디자인 됐다. 다음 해인 2017년에는 약 22cm더 길어지고 공간이 훨씬 더 넓어졌으며, 7인승 모델도 선택 가능해진 티구안 올스페이스가 출시됐다.

2018년 국내시장에 출시된 티구안및 티구안 올스페이스의 디자인 컨셉은 전 세계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티구안은 눈에 띄는 실내/외 디자인과 첨단 기술, 그리고 다재 다능한 특성을 갖추고 있는 모델로 지난해 약 80만 대의 티구안 및 티구안 올스페이스가 고객에게 인도됐다.

안드레아스 토스트만 폭스바겐의 생산 부문을 담당하고 있는 경영이사회 임원은 "티구안은 500만 대 생산이라는 역사적인 기록을 세웠다"며 "이 훌륭한 성공의 기반에는 생산팀의 노하우와 훌륭한 팀워크, 그리고 폭스바겐 모델 생산을 향한 뜨거운 열정이 있었으며 이는 폭스바겐 SUV 전략에 강력한 근간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 시장에는 지난 2018년 5월부터(올스페이스 7월부터) 출시됐다. 이후 8개월 만에 총 7501대를 판매(2.0 TDI, 2.0 TDI 4MOTION, Allspace 총합)하며 수입 SUV 중 2위 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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