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중기·소상공인 '설 자금' 12조7000억원 공급
정부, 중기·소상공인 '설 자금' 12조7000억원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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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과 보증 공급
포스코(POSCO)가 포항‧광양 청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회사생활에 필요한 기본 소양과 기술역량을 향상시켜 협력사 채용까지 연계하는 '협력사 취업희망자 교육'을 중소기업에도 확대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포스코 협력사 취업희망자 교육생들이 제철소 압연기 이론 실습을 하고 있다. (사진=포스코)
한 중소기업 모습 (사진=서울파이낸스DB)

[서울파이낸스 박시형 기자] 금융위원회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운전·결제성 자금 등으로 총 12조7200억원 규모의 특별 자금대출과 보증을 공급한다.

금융위원회는 28일 설 연휴기간 중 시장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금융분야 민생지원 방안을 마련했다고 28일 밝혔다.

금융위는 먼저 산업은행·기업은행 등 국책은행을 통해 9조3500억원의 설 특별자금을 지원한다.

운전자금, 경영안정자금 등을 통해 경영난을 겪는 중소기업에 긴급 유동성을 지원하고 금리인하 혜택도 최대 0.5%p에서 0.7%p로 확대했다.

특히 명절기간 중 운전자금·결제성자금 등 공백이 없도록 설날 30일 전부터 자금을 선제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또 신용보증기금을 통해 설 전후 예상되는 대금결제와 상여금 지급 등 소요자금 증가에 대응해 신규로 6700억원, 만기연장 2조7000억원 등 총 3조3700억원의 보증을 공급한다.

이 때 수출중소기업에 대해서는 보증료 0.2~0.3%p 인하, 보증비율 90~100%를, 창업중소기업에는 보증료 최대 0.7%p 인하, 보증비율 90~100%를 우대지원한다.

전통시장에서 물건을 파는 소상공인들에게도  상인회당 2억원 이내에서 명절성수품 구매대금 총 5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서민금융진흥원은 지방자치단체에서 추천한 우수시장 상인회에 지난해 12월3일부터 자금을 지원중이며 오는 2월1일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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