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원,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에 '원스톱 전자계약서비스'
감정원,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에 '원스톱 전자계약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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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창 한화꿈에그린'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현장, 국토교통부 부동산거래 전자계약시스템 도입 장면. (사진= 한국감정원)
'인천 서창 한화꿈에그린'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현장, 국토교통부 부동산거래 전자계약시스템 도입 장면. (사진= 한국감정원)

[서울파이낸스 박성준 기자] 한국감정원은 지난 14일부터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처음으로 국토교통부 '부동산거래 전자계약시스템'과 민간 주택임대 솔루션의 실시간 연계를 통한 원스톱 부동산 계약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한국감정원은 지난해 6월 부동산 정보 유통 전문업체인 한국거래소시스템즈(KMS)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민간임대주택 시장을 대상으로 부동산 전자계약 활성화를 위해 민·관 협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원스톱 부동산 계약서비스는 부동산거래 전자계약시스템과 KMS가 개발·운영중인 주택임대솔루션 '이룸(eRoom)'의 실시간 연계를 통해 계약의 진행과정을 한 번에 제공하는 것으로, ICT기술을 활용해 공공지원 민간임대 주택에 거주하는 입주자들의 편의성을 향상과 임대관리주체의 비용 절감의 효과를 동시에 노릴 수 있다.

현재 신영자산관리에서 KMS를 통해 부동산 전자계약으로 임대차계약을 진행하고 있다. 신영자산관리는 지난해부터 한국감정원, KMS와 삼자 협업을 통한 원스톱 부동산 계약서비스를 추진해 왔으며 인천 서창 꿈에그린(1212세대) 현장에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했다.

입주자는 주민센터 방문없이 확정일자 자동신고와 대출금리 우대(버팀목대출 포함)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올해 상반기에는 부동산거래 전자계약시스템과 국토부에서 운영 중인 임대등록시스템 '렌트홈'이 연계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임대사업자의 임대차계약 신고의 편의성이 향상돼 관련 임대관리 비용이 획기적으로 절감될 것으로 보인다.

김학규 한국감정원장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시장에서 부동산 전자계약 활성화 생태계를 구축한 사례"라며 "전자계약시스템은 편리·안전·경제 3박자를 모두 이룰 수 있는 부동산거래 전자계약시스템의 체험기회를 확대 및 제공해 투명하고 안전한 부동산거래 문화조성을 가능케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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