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中 폴리실리콘 반덤핑 관세 종결 위해 적극 대응"
산업부 "中 폴리실리콘 반덤핑 관세 종결 위해 적극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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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혜경 기자] 정부가 태양광 업계와 힘을 합쳐 한국산 폴리실리콘에 부과된 중국의 반덤핑 관세가 종결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5일 서울 중구 상의회관에서 '중국 수입규제 현안 점검회의' 등을 개최하고 민관 합동 전략을 논의했다.

폴리실리콘은 태양광 전지의 주요 원료다. 중국은 2013년부터 폴리실리콘에 관세를 부과하고 있으며 지난 18일 관세 연장 여부를 결정하는 일몰재심조사를 시작했다.

산업부는 중국의 반덤핑 관세가 종료될 수 있도록 중국 고위급에 서한을 보내고 오는 4월 열리는 세계무역기구(WTO) 반덤핑위원회와 5월 무역구제포럼에서도 이 문제를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또 정부는 중국이 지난해부터 반덤핑 조사를 진행 중인 페놀과 스테인리스 열연에 대해서도 양자 채널을 통해 공정한 조사를 요청해왔다고 전했다. 현재 중국은 해당 사안을 포함해 총 16건의 수입규제 조치를 시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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