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미박스, 존슨앤드존슨 계열 VC서 3500만달러 투자 유치
미미박스, 존슨앤드존슨 계열 VC서 3500만달러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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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형석 대표 "뷰티 넘어 라이프스타일 추구 컬트 제품 선보일 것"
로고=미미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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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뷰티 커머스 플랫폼 미미박스는 존슨앤드존슨 계열 벤처캐피털 JJDC(Johnson & Johnson Development Corporation)로부터 3500만달러(395억원) 규모 투자를 유치했다고 25일 밝혔다.

JJDC는 미미박스가 데이터 기반 소비자 중심적 사고를 통해 기존 뷰티 산업에 새바람을 일으킨 점을 주목했다. 양사는 존슨앤드존슨 글로벌 사업 역량과 연구개발 기술, 미미박스의 소비자 정보를 접목하는 방법을 찾아갈 예정이다.

미미박스는 이번 JJDC 투자로 현재까지 총 1억9000달러(2148억원) 누적 투자금을 기록했다. JJDC 이외 포메이션 그룹(Formation Group), 굿워터 캐피털(Goodwater Capital), 알토스벤처스(Altos Ventures)가 미미박스 주요 투자자다.

하형석 미미박스 대표는 "차세대 브랜드를 구축할 예정"이라며 "뷰티를 넘어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컬트 제품'(Cult Product)을 선보이기 위해 파트너들과 긴밀히 협업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존슨앤드존슨은 미국 시가총액(2424억달러) 기준 8위 기업으로 제약과 화장품, 소비재 등 다양한 사업 부문에서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지분을 투자하는 JJDC 벤처 캐피털을 포함해 JJ이노베이션, J랩스 같은 투자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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