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반도체 협력사에 '통 큰' 인센티브
삼성전자, 반도체 협력사에 '통 큰' 인센티브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24곳 1만8000여명 대상 381억 지급
삼성전자 서초사옥(사진=서울파이낸스 DB)
삼성전자 서초사옥(사진=서울파이낸스 DB)

[서울파이낸스 윤은식 기자] 삼성전자가 반도체 협력사 224곳에 지난해 하반기 생산성 격려금과 안전 인센티브로 381억 원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협력사 인센티브는 삼성전자가 반도체 사업장에 상주하는 우수 협력사 임직원에게 지급하는 돈으로, 이번 지급 규모는 지난 2010년 관련 제도가 도입된 이후 최대 금액이다.

삼성전자 부품(DS) 부문 사업장에 상주하는 1, 2차 우수 협력사 임직원 1만8000여 명에게 지급된다.

이번 인센티브는 삼성전자가 지난해 8월 발표한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방안’ 관련 후속 조치의 일환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인센티브를 설 연휴 이전에 지급해 협력사 임직원들의 사기 진작과 내수경기 활성화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상반기에는 146개 업체 1만7333명에게 256억6000만 원을 지급했다. 2017년에는 상반기와 하반기를 합쳐 총 652억7000만 원을 지급했다.

삼성전자는 이 밖에도 반도체 협력사의 상생과 동반성장을 강화하기 위해 2017년부터 상주 협력사 대상으로 커뮤니케이션, 리더십, 직무 교육 등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는 프로그램을 400여 개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