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14주년 제주항공, '충성고객' 확보 주력
창립 14주년 제주항공, '충성고객' 확보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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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의 항공기 모습 (사진=제주항공)
제주항공의 항공기 모습 (사진=제주항공)

[서울파이낸스 주진희 기자] 올해 창립 14주년을 맞은 제주항공이 안전운항 체계를 강화하고 충성고객 확보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제주항공은 24일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호텔에서 임직원이 모인 가운데 창립기념식을 열고 이 같은 경영계획을 공유했다.

이석주 대표는 현재 항공 시장을 "수요·공급 불균형과 국내·외 공항 인프라 부족 등 위기 요인이 많다"고 진단하고 "단순한 가격 경쟁력이 아닌 고객에게 새로운 차원의 경험을 선사하기 위한 새로운 도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올해 안전운항 고도화와  충성고객 창출에 집중할 것임을 밝혔다.

지난해 보잉과 최신기 737-MAX 40대(+옵션 10대) 구매 계약을 맺는 등 항공기 증가에 따른 안전 관리를 강화하고 충성도 높은 고객을 확보해 성장 기반을 닦겠다는 전략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6월 인천공항 전용 라운지 개설, 멤버십 프로그램 제휴처 확대 등으로 소비자에게 다가가겠다"며 "역동적인 아태지역 항공 시장에 성장을 주도하는 국적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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