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수제맥주 프랜차이즈 브랜드 생활맥주를 운영하는 ㈜데일리비어가 요가·필라테스 전문 스튜디오 와이블라썸(YBlossom)과 함께 올해 첫 '비어요가'(Beer Yoga) 체험 행사를 마련했다. 24일 데일리비어는 지난 18일 오후 7시부터 경기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 유스페이스1 2층 엘린키친 샐러드하우스에서 비어요가 클래스를 열었다고 밝혔다.
데일리비어에 따르면, 이날 비어요가 클래스는 생활맥주에서 자체 개발한 교육과정에 맞춰 심예진(예츠비) 와이블라썸 대표가 진행했다. 참석자들 가운데 이현아(27)씨는 "맥주를 마시면서 운동하니까 민망함도 사라져 해방감도 생겼다. 맥주와 요가가 생각보다 몸의 평온을 가져다주어 더 몰입됐다"며 만족감을 내비쳤다.
비어요가는 2015년 베를린의 비어요가(BierYoga)에 의해 인기를 끌기 시작했다. 생활맥주 관계자는 "맥주잔을 들고 넘치지 않게 동작을 하며 신체 균형을 잡는 데도 활용된다. 아령(덤벨) 대신 맥주잔 무게로 근육이 풍부하게 사용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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