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 안전관리시스템 접목해 무사고 인증 기준 강화
[서울파이낸스 윤은식 기자] 한국가스공사는 올해부터 산업재해 예방 및 현장 중심 안전관리 체계 강화를 위해 'KOGAS형 안심(安心) 무사고 달성 운동'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운동은 기존 무재해 인증이 '인적 사고'에만 초점을 맞춘 것에 비해 EHSQ(Environment, Health & Safety, Quality Management System) 안전관리시스템지침에 따라 가스 누출사고 등 '설비사고'까지 포함, 특히 협력사 사고도 반영해 무사고 달성 기준을 강화했다.
EHSQ 안전관리시스템은 가스공사가 지난 2003년부터 자체 운영 중인 안전관리시스템이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안전보건공단 주관 무재해 인증 제도가 지난해 12월 말로 종료해 현장의견 수렴 및 회의를 거쳐 새로운 산업재해 예방 프로그램을 마련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안정적인 천연가스 공급을 위해 지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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