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가 심사 설명회 55곳 참가
[서울파이낸스 박시형 기자] 제3인터넷전문은행 심사는 혁신성과 포용성, 안정성을 중점으로 평가한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23일 금감원 9층 대회의실에서 인가 심사 설명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지난 2015년 예비인가 당시 평가 배점표 틀을 가급적 유지하겠다고 설명했다.
금융위는 만점을 1000점으로 잡고 혁신성에 250점을 배정했다.
또 자본금 규모와 주주구성계획, 인력·영업시설·전산체계와 물적설비, 금융소비자 편익증대에 각각 10점을 배정했다.
이외 사업모델 안정성과 금융산업발전, 경쟁력 강화 기여, 해외진출 가능성 등에 50점씩 배정했고, 리스크 대응방안과 수익 추정의 타당성, 건전성, 지배구조, 소비자 보호 체계 등에 총 200점을 배정했다.
금융위는 이번 심사에서 신규 인가 추친방안에 따라 주주구성·사업계획의 혁신성, 포용성, 안정성 등을 중점 평가할 수 있도록 일부 평가 항목의 배점을 조정하겠다고 강조했다.
금융위는 이날 설명회와 온라인 Q&A 페이지에 접수된 문의사항, 의견 등을 바탕으로 1월말 평가 배점표를 발표하고, 2월 중 새로운 인가 매뉴얼을 게시할 계획이다.
이날 설명회에는 핀테크 기업 13곳, 금융회사 21곳, 비금융지주3곳 ,법무법인 5곳, 회계법인 3곳 등 총 55곳에서 12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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