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서울시, 강남권 중개업소 대대적 단속
국세청·서울시, 강남권 중개업소 대대적 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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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실거래 허위 신고·증여 통한 탈세 등 집중조사
서울 강남구 대치동의 한 공인중개업소. (사진=이진희 기자)
서울 강남구 대치동의 한 공인중개업소. (사진=이진희 기자)

[서울파이낸스 나민수 기자] 최근 정부와 지자체가 서울 강남지역 부동산 불법거래와 탈세 등에 대한 강도 높은 단속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세무당국은 최근 서울 강남·서초·송파구 등 강남 3구 중개업소를 중심으로 일제 단속을 진행 중이다.

이번 조사는 작년 말부터 이뤄지고 있는 서울시 특별단속의 일환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서울시는 최근 자치구, 국세청과 함께 불법 거래 합동 단속 및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강남구 대치동·개포동·압구정동, 서초구 반포·잠원동 등 강남권에서 시작해 지난해 집값이 많이 올랐던 용산·중구 등 서울 주요 지역으로 단속을 확대할 것으로 알려졌다. 

단속반은 실거래가 허위신고, 이중 거래계약서 작성, 호가 담합, 탈세 등 부동산 거래와 관련한 불공정 행위를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있다.

한동안 잠잠하던 국토부의 합동 단속도 재개된다. 국토부는 최근 과천·남양주 등 3기 신도시 후보지에 대한 투기 단속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조만간 최근 높은 청약률을 기록한 위례신도시 등의 부정 청약, 위장전입 등의 조사에도 착수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앞으로 집값 등락과 관계없이 부동산 시장의 거래 질서 확립을 위해 상시단속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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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 2019-01-24 17:11:21
잘한다~~ㅎ
강남부동산들의 담합,거짓말,사기에 완전 돌아버리겠다

법으로 담합 못하게좀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