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혜경 기자]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약 6개월간 정기점검 중인 한빛 2호기의 재가동을 허용했다고 22일 밝혔다. 

원안위는 지난해 7월 16일부터 총 82개 항목을 검사한 결과 원자로 운전이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부식이 발견된 격납건물 내부철판(CLP)은 두께가 기준보다 얇은 부분이 확인돼 새 철판으로 교체토록 했다. 증기발생기의 경우 전열관 검사를 통해 이물질을 제거하고, 결함 전열관을 전량 보수했다. 

원안위는 향후 출력상승시험 등 9개 항목의 후속 검사를 통해 이번 정기점검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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