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 3년째 음주운전 예방 유공자 포상
오비맥주, 3년째 음주운전 예방 유공자 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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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도로교통공단과 MOU…"전국 경찰관에게 감사 마음 전달"
22일 오후 서울 서초 염곡동 도로교통공단 서울지부 5층 회의실에서 열린 음주운전 예방 유공자 시상식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오비맥주) 
22일 오후 서울 서초 염곡동 도로교통공단 서울지부 5층 회의실에서 열린 '제3회 음주운전 예방 유공자 시상식'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오비맥주)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오비맥주는 22일 오후 서울 서초 염곡동 도로교통공단 서울지부 5층 회의실에서 음주운전 예방 유공자 시상식을 열어 경찰관과 관계기관 공무원을 포상했다. 이날 시상식에 대해 오비맥주는 "도로교통공단과 업무협약(MOU)에 따라 펼치는 범국민 음주운전 예방 캠페인의 일환으로 경찰관과 관계자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고동우 오비맥주 대표와 윤종기 도로교통공단 이사장, 박종천 경찰청 교통안전과장 등이 참석한 이날 시상식에선 고수철 경찰청 경감과 김정식 서울지방경찰청 경위, 곽한솔 강남면허시험장 대리 등 15명이 표창과 상금을 받았다. 오비맥주에 따르면, 고 경감은 도로교통법 개정을 통해 음주운전 사고를 줄이는 데 기여하고, 김 경위는 음주운전 형사처벌 강화를 추진했다. 곽 대리는 음주운전 예방 캠페인을 도왔다. 

오비맥주가 도로교통공단과 2016년 맺은 MOU를 계기로 시작된 음주운전 예방 유공자 포상은 올해로 3회째를 맞는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음주운전을 예방하고 사고를 줄이기 위해 수고하는 전국 각지 경찰관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매년 시상식을 개최하고 있다. 교통안전에 대한 범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지속적인 음주운전 예방 캠페인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윤종기 도로교통공단 이사장은 "지난해 7개 운전면허시험장에서 생애 최초로 운전면허를 취득한 분들에게 평생 음주운전을 하지 않겠다는 서약 행사를 펼치는 등 음주운전 예방에 앞장서고 있다. 도로교통공단과 오비맥주는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회적 손실을 줄이고자 지속적으로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리라나에서 음주운전은 수년 전부터 감소 추세다. 하지만 아직도 연간 450여명이 음주운전 사고로 목숨을 잃는다.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2008년부터 2017년까지 10년간 국내에서는 25만5592건의 음주운전 사고가 발생해 7018명이 사망하고 45만5288명이 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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