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진희 기자] '공시가격 현실화'를 위한 표준단독주택 공시가격이 오는 24일 공개된다.
2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김현미 국토부 장관은 24일 오후 3시 정부서울청사에서 '부동산 가격공시 추진방향'에 대한 브리핑을 한다. 25일 이뤄질 표준주택 공시가격 공시를 앞두고 장관이 직접 추진 배경에 대한 진의를 설명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발표에는 전국 및 지역별 표준단독주택 공시가격과 상승률, 종합부동산세 대상인 공시가격 9억원 이상 1주택자 주택 수 등이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12월 미리 공개된 표준단독주택 공시가격 예정안의 경우 전국 평균 상승률 10.23%, 서울 상승률 20.7%였다.
이와 함께 공시가격 상승에 따른 보험료나 기초연금 등 복지제도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는 방안이 발표될 것이라는 게 업계의 관측이다. 브리핑에 앞서 국토부는 23일 중앙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공시가격을 확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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