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K& 기흥, 상권 특화 브랜드 선별 결과 '성공적'
AK& 기흥, 상권 특화 브랜드 선별 결과 '성공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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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라이프스타일 쇼핑몰' 2호점 영업 한 달간 목표매출 125% 초과 달성
지난해 12월14일 경기 용인시 기흥역에 문을 연 'AK& 기흥' 전경. (사진=AK플라자) 
지난해 12월14일 경기 용인시 기흥역에 문을 연 'AK& 기흥' 전경. (사진=AK플라자)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AK플라자의 상권 특화형 쇼핑몰(NSC) 승부수가 결실을 맺는 모양새다. AK플라자는 22일 NSC 2호점인 'AK& 기흥'의 개점 한 달 매출이 애초 목표를 125% 넘어섰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14일 경기 용인시 기흥역에 문을 연 AK& 기흥에 대해 AK플라자는 "인근 상권 30~40대 패밀리 고객을 겨냥한 데일리 라이프스타일 쇼핑몰"이라고 설명한다. 

AK플라자에 따르면, AK& 기흥 개점 뒤 한 달간 방문자는 6만명이 넘는다. 기흥역 인근 용인시 구갈동 인구가 3만8000명임을 감안하면 구갈동 주민 1명당 2번씩 AK& 기흥을 찾았던 셈이다. 구갈동 주민의 회원가입 비중은 60%에 이른다. 구갈동 상권 특화 브랜드 선별 결과가 성공적인 셈이다.   

AK& 기흥의 앞날도 어두워 보이지 않는다. 한 달간 매출목표 125% 초과 달성이 애초 입점 예정 브랜드 85개 중 64개만 먼저 영업한 결과이기 때문이다. AK플라자는 이달 25일 이후 노스페이스, 스파오, 북스리브로, 무인양품, 밀스튜디오, 하이노별 등 나머지 브랜드가 영업을 시작하면 실적이 더 좋아질 것으로 기대한다. 이들 브랜드 입점 기념 대규모 프로모션도 준비한 상태다. 

4월까지 스타벅스를 비롯해 하이주나 하이휠 같은 패밀리테마파크도 들어설 예정이다. AK플라자 관계자는 "브랜드 입점 시기가 달라 전체의 80% 정도만 먼저 선보였음에도, 한 달간 목표 매출을 뛰어넘었다. 나머지 브랜드 오픈 시기에 맞춰 대규모 프로모션을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AK플라자의 NSC 1호점은 애경그룹의 통합 신사옥인 서울 마포구 애경타워에 지난해 8월 문을 연 'AK& 홍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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