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100대 기업 선정
신한금융그룹,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100대 기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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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 (사진=신한금융그룹)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 (사진=신한금융그룹)

[서울파이낸스 김희정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22일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에서 발표하는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100대 기업(Global 100 Most Sustainable Corporations in the World, 이하 Global 100)'에 국내 금융회사 중 유일하게 7년 연속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신한금융은 2013년 처음으로 '글로벌 100'에 선정됐으며 올해는 지수 편입 후 가장 높은 순위인 9위에 랭크 됐다. 
 
이번 순위는 한국을 포함해 아시아 전체 기업 중 가장 높은 순위로 프랑스의 비앤피 파리바(BNP파리바), 네덜란드의 아이엔지 그룹(ING Group), 미국의 뱅크 오브 아메리카(Bank of America), 브라질 국영은행(Banco do Brasil S.A.) 등 세계적인 금융그룹과 함께 선정됐다. 

글로벌 100은 캐나다의 투자 리서치 및 미디어 그룹인 코퍼레이트 나이츠(Corporate Knights)가 평가하는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지수다. 매년 스위스 다보스에서 개최되는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 일명 다보스 포럼)을 통해 발표된다.

코퍼레이트 나이츠는 지난 2005년부터 매년 전세계 시가 총액 상위 기업을 대상으로 자원 및 재무 관리, 리더십 다양성 등 21개 성과지표를 기준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얻은 100대 기업을 선정한다.

2005년 사회책임보고서를 발간한 이래 이사회 산하 사회책임경영위원회 운영과 2020 CSR(사회공헌활동) 전략 수립, 글로벌 이니셔티브 참여 등 사회책임경영에 앞장서 왔다는 게 신한금융 측 설명이다. 

작년 10월엔 기후변화 대응과 저탄소 경제 전환에 앞장서기 위한 그룹차원의 친환경 경영비전인 '에코 트랜스포메이션 2020' 선포를 통해 2030년까지 녹색산업에 20조원을 투자 및 지원하고, 온실가스를 2012년 대비 20% 절감하는 탄소경영을 본격화 하고 있다.

아울러 유엔환경계획 금융부문(UN Environment Program Finance Initiative, UNEP FI) 주관 중국공상은행, 바클레이스, BNP파리바 등 전세계 28개 주요 은행과 함께 '유엔(UN) 책임은행원칙' 제정 과정에도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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