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윤모 "지정학적 리스크 줄여 한국 투자매력 높여야"
성윤모 "지정학적 리스크 줄여 한국 투자매력 높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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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국무역보험공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민관 합동 수출전략회의에서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국무역보험공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민관 합동 수출전략회의에서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서울파이낸스 윤은식 기자]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2일 외국계 기업과의 신년회에서 "동북아 긴장완화로 한국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완화돼 기회의 창이 열리고 있다"며 투자 확대를 당부했다.

성 장관은 이날 서울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리는 외국인투자기업 신년인사회에 앞서 배포한 축사에서 "한국의 투자 매력도가 여전히 높아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구축이 완료될 경우 새로운 시장창출뿐 아니라 동북아 시장진출 교두보 확보와 자유무역협정(FTA) 플랫폼 효과 증대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그는 한국의 투자 매력으로 지난 17일부터 본격 시행된 규제 샌드박스 제도를 설명하면서 외투기업의 적극적인 활동과 제언을 당부했다.

정부가 외투기업 인센티브를 투자금액 중심의 세제지원에서 신기술 투자와 고용을 중시하는 현금지원 중심으로 개편해 지원예산과 대상을 대폭 확대한 점도 설명했다.

지난해 외국인직접투자(FDI) 규모는 전년 대비 17.2% 증가한 269억 달러(30조3862억원)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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