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그룹, 대전 중앙연구소서 1박2일 과학캠프
삼양그룹, 대전 중앙연구소서 1박2일 과학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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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대전 유성구 화암동 삼양중앙연구소에서 열린 '삼양 과학캠프'에 참가한 대전지역 초등학생들이 미래 유망 직업에 대해 알아보면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삼양그룹)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대전 유성구 화암동 삼양중앙연구소에서 열린 '삼양 과학캠프'에 참가한 대전지역 초등학생들이 미래 유망 직업에 대해 알아보면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삼양그룹)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삼양그룹은 21일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과 함께 대전 유성구 화암동 삼양중앙연구소에서 지난 18일부터 1박2일간 대전지역 초등학교 5~6학년 100명이 참가한 과학캠프를 열었다고 밝혔다. 삼양 과학캠프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과학 실험과 체험을 통해 미래에 대한 꿈을 키워주기 위해 삼양사와 삼양패키징이 지난해부터 개최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삼양그룹에 따르면, 올해 캠프에 참가한 초등학생들은 △미래 자동차 만들기 △가상현실(VR) 체험 △블루투스 스피커 만들기 △분리수거 골드버그 장치 만들기 등을 통해 생활 속의 과학 원리를 발견했다. 

미래 자동차 만들기는 자동차 경량화 소재로 각광받는 엔지니어링플라스틱에 대해 배운 뒤 직접 모형 자동차를 만드는 프로그램이다. VR 체험 시간엔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로 꼽히는 VR과 미래 직업을 알아봤다. 재활용품 등을 이용해 블루투스 스피커와 골드버그 장치를 만들며 환경보호와 자원순환의 중요성도 체험했다. 골드버그 장치는 복잡한 연쇄 반응을 통해 단순한 작업을 수행하지만 설계와 조립 과정에서 창의성을 키울 수 있다.

조성환 삼양사 화학연구소장(상무)은 "삼양 과학캠프를 통해 과학에 대한 친밀감을 높여 과학자의 꿈을 키우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 삼양그룹은 과학캠프 외에도 다양한 인재육성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삼양그룹은 '꿈을 이룰 기회를 제공한다'는 사회공헌 철학을 토대로 장학 사업, 기초과학과 인문학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지금까지 두 재단은 2만명이 넘는 학생들의 학비를 비롯해 600여명의 교수, 연구단체 등에 연구비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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