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가스공장 ESS서 또 화재 발생···벌써 21번째 
울산 가스공장 ESS서 또 화재 발생···벌써 21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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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전 울산시 남구의 한 가스공장 배터리설비에서 불이 나 건물 밖으로 화염이 치솟는 가운데 소방대원들이 진화 작업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21일 오전 울산시 남구의 한 가스공장 배터리설비에서 불이 나 건물 밖으로 화염이 치솟는 가운데 소방대원들이 진화 작업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서울파이낸스 김혜경 기자] 21일 오전 9시 26분께 울산시 남구 성암동 대성산업가스 내 에너지저장장치(ESS)에서 불이 났다. 이로써 지금까지 발생한 ESS 관련 화재 사고는 모두 21번째다. 

울산소방본부 관계자는 "리튬배터리 저장 시설에서 화재가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현재 진화 작업을 진행 중에 있으며 인명 피해는 아직까지 없다"고 말했다. 화재 자동감지 장치와 자동 소화 설비 작동 여부 등은 진화 완료 후 감식을 통해 확인할 예정이다.

해당 시설은 전력수요 관리용 ESS다. 전력 단가가 낮은 야간에 전기를 배터리에 저장했다가 단가가 높은 주간에 사용해 효율적인 전력 사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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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선야수 2019-01-21 19:18:11
배터리가 어느 회사 제품인지 밝혀야죠. 삼성SDI인지 LG화학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