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아난티, 北美 정상회담 기대에 강세
[특징주] 아난티, 北美 정상회담 기대에 강세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리조트 전문 개발업체 아난티가 북미정상회담 기대감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1일 오전 9시29분 현재 아난티는 전 거래일보다 1850원(6.97%) 상승한 2만8400원에 거래되며 나흘 만에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거래량은 전장보다 102% 급증한 471만2694주, 거래대금은 1370억5400만원 규모다. 매수 상위 창구에는 키움증권, 미래대우, KB증권, 한국투자증권, 삼성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최근 2차 북미정상회담 재개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이에 대한 수혜를 입을 것이란 기대가 주가를 끌어올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20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이번 주에 (북한) 최고 대표자들과 아주 훌륭한 만남을 가졌다"며 "2월 말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만나길 고대한다"고 했다.

아난티는 지난달 27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투자 귀재' 짐 로저스 로저스홀딩스 회장을 임기 3년의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짐 로저스는 '전 재산을 북한에 투자하고 싶다'고 말할 정도로 북한 투자에 관심이 많았고, 북한이 가장 먼저 개방할 수 있는 분야로 관광업을 꼽기도 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