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스터디교육, 지난해 4Q 흑자전환…목표가↑"-신한금투
"메가스터디교육, 지난해 4Q 흑자전환…목표가↑"-신한금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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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1일 메가스터디교육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흑자전환했을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4000원에서 4만7000원으로 38%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윤창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메가스터디교육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5.4% 증가한 794억원,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한 1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1분기와 4분기는 비수기다. 11월 수능시험 종료 후 새학기까지 주요 강좌들이 휴강하기 때문이다. 이에 메가스터디교육은 지난 2016년과 2017년 4분기 각각 68억원, 20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윤 연구원은 다만 지난해는 고등 온라인 부문 고성장으로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봤다. '러셀기숙학원' 신규 출점에 따른 초기 비용(약 30억원)이 반영되는 점을 감안하면 양호한 실적"이라고 판단했다. 

올해 메가스터디교육의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4081억원, 601억원으로 예상됐다. 전년과 비교해 각각 13%, 27% 성장한 수준이다. 윤 연구원은 "올해 예상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은 7.7배"라며 "동종업계 평균은 12.6배로 현저한 저평가 구간이므로, 주가 리레이팅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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